▲ 22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충주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김성민 산하디앤씨 대표이사, 신남호 대양종합건설 사장, 문인곤 삼원산업개발 전무, 박중근 충주시 부시장, 김진원 호반산업 대표이사 사장, 임정규 교보증권 부사장, 이상록 충주시 신성장전략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건설> |
호반건설을 비롯한 5개 기업이 민관합작 방식으로 충주시에 산업단지 2곳을 조성한다.
호반건설과 삼원산업개발, 대양종합건설, 산하디앤씨, 교보증권 등 5개 기업은 22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시와 금가 일반산업단지 및 엄정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중근 충주시 부시장, 김진원 호반산업 대표이사 사장, 김성민 산하디앤씨 대표이사, 신남호 대양종합건설 사장, 문인곤 삼원산업개발 전무, 임정규 교보증권 부사장, 이상록 충주시 신성장전략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기반으로 호반건설 등 5개 기업과 충주시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금가 일반산업단지는 충주시 금가면 잠병리에 158만3419㎡ 규모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모두 2554억 원이 투입된다.
엄정 일반산업단지는 충주시 엄정면 율능리에 73만6907㎡ 규모로 사업비 1083억 원이 투입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충주시는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동충주IC 주변에 금가 및 엄정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산척면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동충주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중근 충주시 부시장은 "동북부권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서충주권역과 함께 권역별 맞춤형 신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고용효과가 높은 우량기업이 충주시를 찾을 수 있도록 건실한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