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의 데이터센터 ‘각세종’ 기공식이 열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2일 경기도 판교와 세종에서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데이터센터 각세종의 기공식을 진행했다.
▲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각 세종' 투시도. <네이버클라우드> |
이날 기공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각세종의 설립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데이터센터 각세종은 전체 면적 29만3697㎡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지어진다. 네이버의 제1데이터센터 ‘각춘천’보다 6배 넓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서버를 최소 10만 대 이상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를 말한다.
데이터센터 각세종은 세종시 집현동 4-2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대에 들어선다.
2019년 부지 공개모집과 2020년 9월 마스터플랜 확정을 거쳐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게 됐다. 완공 목표시기는 2022년 12월이다.
이춘희 시장은 "네이버와 협력을 통해 세종시는 스마트시티이자 자율주행차분야를 선도하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경제와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다“며 ”데이터센터 각세종이 계획대로 안전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원기 대표는 “데이터센터 각세종은 첨단 기술을 실현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친환경 데이터센터의 표본으로서 거듭날 것이다”며 ‘세종시의 행복도시 안착은 물론 한국의 데이터 주권 수호와 첨단 기술·클라우드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