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건강기능식품 2종으로 세계적 디자인대회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동아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과 셀파렉스가 독일 'iF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 미니막스 정글(왼쪽)과 셀파렉스 사진. <동아제약> |
iF디자인어워드는 1953년부터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 경진대회다. 미국의 IDEA디자인어워드, 독일의 레드닷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iF디자인어워드에는 52개 국가의 작품 9500여 개가 출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은 미니막스 정글 패키지에 3R(Reduce, Reuse, Recycle)원칙을 적용해 친환경적 요소를 강조했다.
패키지 외관은 녹색인증을 받은 재활용 펄프로 만들었으며 겉면의 띠지는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친환경종이 얼스 팩(Earth pack)을 활용했다.
아이가 장난감 가방 형태의 패키지에 그림을 직접 그릴 수 있게 구성해 자신만의 가방을 만드는 등 창의적 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
동아제약은 미니막스 정글이 이번 if디자인상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에서 모두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디자인에서 중요한 것은 시각적 즐거움보다 그것이 지니는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심미성은 물론 실용성과 사회적 가치까지 담을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