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켄텍(KENTECH)을 영문 학교이름으로 쓴다.
한국전력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학교법인이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영문 학교이름을 켄텍으로 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켄텍은 ‘Korea Institute of Energy Technology’에서 ‘K(orea) EN(ergy) TECH(nology)’를 조합해 만들었다.
영문 학교이름에 국가에너지 과학·기술분야의 연구중심 대학을 지향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정체성을 담았다고 한국전력은 설명했다.
한국전력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안이 3월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계기로 2022년 3월 개교를 위한 준비에 한층 힘을 쏟고 있다.
한국전력은 캠퍼스 건설과 교원 선발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 중에 학생 모집전형을 발표한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켄텍은 기억 및 발음 용이성, 대학 상징성이 우수해 앞으로 대학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이미지를 확립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