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헬로비전 주식 매수의견 유지, "모기업 LG유플러스와 시너지 기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4-22 08:21: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헬로비전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LG헬로비전은 모회사인 LG유플러스와 시너지를 통해 비용 절감, 양질의 콘텐츠 수급 등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LG헬로비전 주식 매수의견 유지, "모기업 LG유플러스와 시너지 기대"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LG헬로비전 목표주가를 65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1일 LG헬로비전 주가는 50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연구원은 “LG헬로비전은 올해 1분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을 것이다”며 “케이블TV는 가입자 성장이 한계에 이르렀지만 LG헬로비전의 주요주주인 LG유플러스 등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바라봤다.

LG헬로비전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066억 원, 영업이익 42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25.5% 증가하는 것이다.

LG헬로비전은 현재 시점에서 케이블TV의 가입자 성장의 정체와 알뜰폰(MVNO)사업의 불확실성이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LG헬로비전은 그동안 케이블TV시장에서 강자였던 점과 주요주주인 LG유플러스와 관계를 통해서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LG헬로비전이 LG그룹 계열사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많다.

망 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고 인터넷TV(IPTV)의 주요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으며 렌털사업에서 제품 구매(소싱) 능력을 확대할 수 있다.

망 투자금액은 실적발표 자료를 근거로 자본지출이 합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LG유플러스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수급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가입자 확대를 노려볼 수 있다.

또 LG헬로비전이 핵심 신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렌털사업은 LG전자 등 그룹 계열사로부터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장 연구원은 “LG헬로비전은 주가 측면에서 케이블TV의 가입자 성장 정체가 이미 반영됐다고 판단된다”며 “이제 주요주주와 시너지, 비용 절감 노력에 초점을 맞출 때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