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종목을 편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7종을 내놨다.
삼성자산운용은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을 편입한 KODEX ETF 가운데 7종목을 선정해 21일 'Hot 종목 편입 KODEX ETF 7선'을 발표했다.
▲ 삼성자산운용이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종목을 편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7종을 소개했다. <삼성자산운용> |
삼성자산운용이 소개한 7종목은 △KODEX 미국FANG플러스(H) △KODEX 한국대만IT프리미어 △KODEX 반도체 △KODEX MSCI Korea TR △KODEX 자동차 △KODEX 미디어&엔터테인먼트 △KODEX 은행 등이다.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는 1년 수익률이 100%에 이른다. 테슬라를 비롯한 애플, 알파벳, 엔비디아 등 글로벌 대표 기술주들이 동일 비중으로 편입됐다. 특정 종목에 쏠림이 적어 고른 분산투자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KODEX 한국대만IT프리미어 ETF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 등 글로벌 대표 반도체 기업에 투자한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대표 IT 기업도 지수종목으로 편입하고 있다.
KODEX 반도체 ETF는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ETF상품이다. 종합반도체회사인 SK하이닉스와 국내 대표적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관련 기업들에 투자한다.
KODEX 자동차 ETF는 국내 자동차 산업에 투자하는 유일한 ETF로 향후 국내 자동차산업의 전망을 밝게 보는 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에 편입해도 좋은 종목으로 꼽혔다.
KODEX 미디어&엔터테인먼트 ETF는 카카오와 네이버 엔씨소프트, 하이브, 스튜디오드래곤 등 K-POP, K-웹툰, K-플랫폼을 주도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KODEX 은행 ETF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은행과 금융지주 9개 종목에 모두 투자한다. 분배금이 많은 ETF로 배당수익률이 높아 배당투자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꼽혔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홈페이지에서 투자를 원하는 종목이 편입된 ETF를 간단한 검색으로 찾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투자자의 투자성향에 맞는 ETF를 선별해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