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프는 기존 오픈마켓식 차등수수료 방식 대신 포털서비스 방식의 정률수수료 정책을 실시한다. <위메프> |
위메프가 정률수수료방식을 도입한다.
위메프는 그동안 일부 신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해 온 정률수수료정책을 전면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파트너사에 2.9% 수수료가 일괄적용된다. 이 요율은 통상 3%인 결제수수료까지 포함한 것이다.
위메프에 따르면 이는 13.6%인 온라인몰 평균수수료는 물론 5% 수준인 네이버 등 포털서비스 수수료보다도 낮은 것이다.
위메프는 상품 카테고리별로 다르게 적용돼 온 차등수수료제도도 없앴다.
국내 오픈마켓 사업자들은 남성캐주얼패션 15.4%, 도서 11.6%, 전자기기 12.8% 등으로 수수료를 차등적용하고 있다.
위메프는 파트너사의 수수료 부담을 낮춰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파트너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 본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