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꾸린다.
평택시는 19일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쌍용차 살리기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정용원 쌍용차 법정관리인,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부회장 및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평택시와 시민단체 주도로 범시민대책위를 꾸려 평택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 캠페인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벌인다.
정 시장은 페이스북에 쌍용차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올리고 다음 참여자로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최시영 평택시 새마을회장을 지목했다.
이와 함께 평택시는 21일 쌍용차 평택공장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민·관·정 협력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 시장과 정용원 쌍용차 법정관리인, 정일권 쌍용차 노조위원장,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