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4-20 14:47:57
확대축소
공유하기
KB국민은행이 아시아 지역의 여신심사를 담당하는 조직을 만들었다.
KB국민은행은 19일 홍콩심사유닛을 확대개편해 아시아심사센터를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아시아심사센터는 기존의 홍콩,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인도, 뉴질랜드 등 미주와 유럽을 제외한 지역의 여신심사 업무를 맡는다.
이에 더해 해외현지에서 현장중심의 여신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6명의 심사역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전결권을 부여했다.
김태구 KB국민은행 여신관리심사그룹 전무는 "은행의 글로벌사업 확장을 위해 그동안 축적한 심사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은행(IB) 및 글로벌 부문에서 양질의 자산 성장을 이루겠다"며 "향후 미주, 유럽 지역까지 심사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심사센터의 싱가포르 이전을 추진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황미숙 KB국민은행 아시아심사센터 센터장은 "현장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 KB국민은행의 위상을 높여 시장 지위를 확고히 다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