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B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금융지주 중 실적증가 기대감 가장 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4-20 08:2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증권사 등 비은행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2021년 국내 금융지주 가운데 실적을 향한 기대감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KB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금융지주 중 실적증가 기대감 가장 커"
▲ 윤종규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0일 KB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 원에서 7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9일 KB금융지주 주가는 5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 연구원은 “KB금융지주는 국내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증권사를 소유해 증시 호조에 따른 이익 성장 기여가 클 것이다”며 “푸르덴셜생명 등 비은행 자회사 실적도 더해지면서 2021년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은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KB금융지주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지배주주 순이익 4조4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29% 늘어나는 것이다.

KB금융지주는 올해 시장금리 상승, 정부 규제 강화 등으로 은행 순이자마진도 오르면서 은행부문도 수익성 개선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 연구원은 “KB금융지주는 안정적 이익 증가에도 현재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는 상태다”며 “코로나19 종식 이후 배당규제가 완화하면 배당성향 상향 기대감도 있어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