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1-04-19 11: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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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이 국제 그린에너지 관련 행사에 참가해 태양광모듈 주력 제품과 차세대 기술을 소개한다.
한화큐셀은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태양광에너지 전시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 한화큐셀의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부스 조감도. <한화큐셀>
한화큐셀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에서 국내시장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태양광산업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보이겠다"며 "주요 태양광모듈시장에서 검증된 주력 제품과 차세대 기술, 고객별 맞춤형 솔루션을 나눠 전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먼저 주력 제품으로 올해 상반기에 내놓을 '큐피크 듀오 G10'과 '큐피크 듀오 G11'의 단면형 모듈을 소개한다.
한화큐셀은 큐피크 듀오 시리즈가 제한된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특화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태양광발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큐피크 듀오 G10과 G11의 양면형 모듈도 전시한다. 양면형 모듈은 모듈의 뒷면에서도 발전이 가능해 설치장소에 따라 최대 20%의 전기를 추가 생산할 수 있다.
한화솔루션은 수상태양광과 영농형 태양광모듈과 같이 국내 환경에 특화한 제품과 서비스도 소개한다.
수상 태양광모듈로는 3월 출시한 신제품과 뒤이어 출시할 시제품을 전시한다. 영농형 태양광모듈 부문에서는 신제품과 함께 영농형 태양광발전사업에 필요한 금융, 보험, 시공을 포함한 토털서비스를 소개한다.
차세대 기술로는 한화큐셀이 개발하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적층' 형태의 '탠덤 셀' 시제품을 선보인다.
탠덤 셀은 실리콘 태양광셀 위에 차세대 태양광소재로 꼽히는 페로브스카이트를 쌓는 형태로 구성된다. 페로브스카이트를 쌓은 탠덤 셀은 기존 실리콘 태양광 셀과 비교해 높은 에너지효율을 얻을 수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 주요 태양광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차세대 기술개발에도 앞장서 국내 태양광시장의 품질기준을 높이겠다"며 "국내 특성에 맞는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해서 개발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