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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재팬, 한국 자회사 스튜디오원픽에서 글로벌 겨낭한 웹툰 제작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4-19 1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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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재팬이 한국 자회사를 통해 웹툰 콘텐츠 발굴과 육성을 본격화한다. 

카카오재팬은 한국 자회사 스튜디오원픽의 홈페이지를 열면서 일본 만화앱 ‘픽코마’와 협업하려는 창작자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재팬, 한국 자회사 스튜디오원픽에서 글로벌 겨낭한 웹툰 제작
▲ 스튜디오원픽 로고.

스튜디오원픽은 카카오재팬 아래의 웹툰 콘텐츠 제작스튜디오로 2월에 설립됐다. 비슷한 시기에 카카오재팬은 대원미디어 자회사 스토리작과 함께 일본에 셰르파스튜디오를 세우기도 했다.

카카오재팬은 스튜디오원픽과 셰르파스튜디오를 기반 삼아 역량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스튜디오원픽 대표는 한국 만화잡지 ‘아이큐점프’ 편집장 출신인 김현주 대표다. 웹툰·웹소설 절문 기획자와 현직 웹툰 각색작가 등도 참여했다. 

스튜디오원픽은 픽코마에 연재될 웹툰은 물론 한국 플랫폼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카카오재팬은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최대 만화시장인 일본의 우수한 지식재산(IP)과 글로벌 웹툰시장을 선도하는 한국의 제작 노하우를 결합해 경쟁력 있는 웹툰 콘텐츠를 만들겠다”며 “픽코마의 시장 파급력과 방대한 데이터를 아우르면서 글로벌시장에 부는 웹툰 열풍이 더욱 가속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픽코마에 연재하려는 창작자나 콘텐츠 제안과 지식재산 공동개발 등 웹툰 콘텐츠에 연관된 제휴를 원하는 사업자는 스튜디오원픽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김재용 카카오재팬 대표이사는 “스튜디오원픽과 셰르파스튜디오를 통해 한국과 일본 양쪽에서 우수한 창작자와 작품을 동시에 키워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며 “독자에게 ‘원픽’이 될 최고의 작품을 제공하면서 창작자에게 함께 일하고 싶은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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