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재팬, 한국 자회사 스튜디오원픽에서 글로벌 겨낭한 웹툰 제작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4-19 11:1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재팬이 한국 자회사를 통해 웹툰 콘텐츠 발굴과 육성을 본격화한다. 

카카오재팬은 한국 자회사 스튜디오원픽의 홈페이지를 열면서 일본 만화앱 ‘픽코마’와 협업하려는 창작자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재팬, 한국 자회사 스튜디오원픽에서 글로벌 겨낭한 웹툰 제작
▲ 스튜디오원픽 로고.

스튜디오원픽은 카카오재팬 아래의 웹툰 콘텐츠 제작스튜디오로 2월에 설립됐다. 비슷한 시기에 카카오재팬은 대원미디어 자회사 스토리작과 함께 일본에 셰르파스튜디오를 세우기도 했다.

카카오재팬은 스튜디오원픽과 셰르파스튜디오를 기반 삼아 역량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스튜디오원픽 대표는 한국 만화잡지 ‘아이큐점프’ 편집장 출신인 김현주 대표다. 웹툰·웹소설 절문 기획자와 현직 웹툰 각색작가 등도 참여했다. 

스튜디오원픽은 픽코마에 연재될 웹툰은 물론 한국 플랫폼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카카오재팬은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최대 만화시장인 일본의 우수한 지식재산(IP)과 글로벌 웹툰시장을 선도하는 한국의 제작 노하우를 결합해 경쟁력 있는 웹툰 콘텐츠를 만들겠다”며 “픽코마의 시장 파급력과 방대한 데이터를 아우르면서 글로벌시장에 부는 웹툰 열풍이 더욱 가속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픽코마에 연재하려는 창작자나 콘텐츠 제안과 지식재산 공동개발 등 웹툰 콘텐츠에 연관된 제휴를 원하는 사업자는 스튜디오원픽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김재용 카카오재팬 대표이사는 “스튜디오원픽과 셰르파스튜디오를 통해 한국과 일본 양쪽에서 우수한 창작자와 작품을 동시에 키워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며 “독자에게 ‘원픽’이 될 최고의 작품을 제공하면서 창작자에게 함께 일하고 싶은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