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서버용 반도체 수요 2분기 증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4-19 08:4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2분기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서버용 반도체 수요 2분기 증가"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삼성전자 목표주가 1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6일 8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도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분기 PC에 이어 2분기 서버가 반도체 수요를 견인하면서 실적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2분기 반도체부문에서 영업이익 6조1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보다 영업이익이 74% 늘어나는 것이다.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10조3천억 원으로 1분기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들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에 투자를 늘어나고 있는 점이 삼성전자 실적에 긍정적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인텔이 4월 새로운 중앙처리장치(CPU) 제품인 아이스레이크를 출시하면서 서버용 D램 수요 증가에 힘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도 연구원은 “아이스레이크는 실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클라우드기업들의 주문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2021년 2분기 서버용 D램 평균판매단가(ASP)는 1분기보다 20%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진그룹 80년 쌓은 '유산' 돌아본 조원태 "헤리티지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KAI 임원 선임 불투명하고 내부 신뢰 못 얻는 결과 낳아, 이재명 정부 상장기업답게 ..
KAI 사장 강구영 중도하차로 민영화 논의 불거져, 실용주의 이재명 정부의 선택 주목
KAI 방산 수출 모멘텀 누리지 못해, 차재병 직무대행 체제 '리더십 공백' 길어져 걱..
[현장] 삼양식품 불닭 이어 원조로 온다, 김정수 36년 만에 '우지라면' 점유율 회복..
해외 매출 늘면 수익성 줄어드는 야놀자, 부킹닷컴 수수료에 발목잡힌 제휴사업
HD현대 3분기 영업익 1.7조로 294.5% 증가 '역대 최대', 조선·기계 호조에 ..
최태원 "젠슨황도 HBM 개발 속도 재촉 안해, SK하이닉스 준비 완벽하다는 의미"
테슬라 미국 이어 중국도 전기차 판매 감소 리스크, 정부 지원 '반토막' 예고
[3일 오!정말] 장동혁 "내일도 너무 늦다. 이재명 재판은 오늘 시작돼야 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