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의용 "일본 오염수 방류는 심각", 미국 기후특사 "개입 계획없어"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4-18 18:0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53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용</a> "일본 오염수 방류는 심각", 미국 기후특사 "개입 계획없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4월17일 서울 한남동에 있는 장관 공관에서 방한 중인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와 함께 만찬을 갖기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외교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한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에게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관한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다.

외교부는 정 장관은 17일 저녁 케리 특사를 서울 한남동에 있는 장관 공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면서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관한 심각한 우려를 전하고 미국 쪽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정 장관은 향후 일본이 국제사회에 더욱 투명하고 신속하게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국 측이 관심을 품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케리 특사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두고 별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케리 특사는 1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은 일본 정부가 매우 엄격한 절차를 요구하는 국제원자력위원회(IAEA)와 충분히 협의했다고 확신한다”며 “일본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했고 그 과정에서 영향이 투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IAEA의 검증능력과 일본에 관한 확신을 지니고 있다”며 “미국은 당장 개입할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