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포항제철소, 산업안전보건법 225건 위반해 과태료 4억 받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4-18 11:54: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산업안전보건 특별근로감독에서 규정 위반이 수백 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돼 4억여 원의 과태료를 받았다.

18일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대구고용노동청, 산업안전보건공단, 외부 전문가가 2월17일부터 4월13일까지 포항제철소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분야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한 결과 225건의 법 위반사항이 나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산업안전보건법 225건 위반해 과태료 4억 받아
▲ 포스코 포항제철소.

대구고용노동청은 포항제철소에 4억43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포항제철소 안전시스템 진단 결과 하청의 정비보수 작업절차를 원청이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한 작업구간에 여러 협력업체가 섞여 있어 관리가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고용노동청은 법 위반사항을 놓고 추가 조사를 거쳐 포스코와 협력업체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추가 제재하기로 했다.

또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도하는 종합안전보건진단을 통해 사업장 안전관리 상태를 개선해 나간다.

포항제철소에서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연이은 사고로 노동자 3명이 숨졌다.

대구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중대재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감독관 현장순찰팀을 운영해 긴급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