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LG하우시스, 중국 건설경기 위축으로 4분기 이익 줄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1-26 17:4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하우시스가 중국 건설경기 위축으로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LG하우시스는 고부가 제품 생산과 판매를 강화해 실적정체를 돌파하려고 한다.

  LG하우시스, 중국 건설경기 위축으로 4분기 이익 줄어  
▲ 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
LG하우시스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6942억 원, 영업이익 215억 원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2014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4.2% 감소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LG하우시스가 4분기에 매출 7천억 원대와 영업이익 300억 원대를 낼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적은 크게 밑돌았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매출 2조7686억 원, 영업이익 1501억 원을 냈다. 2014년과 대비해 매출은 0.8% 줄고 영업이익은 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마디로 실적정체를 맞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중국 건설경기 위축으로 창호, 바닥재 등의 판매가 부진해 매출이 소폭 줄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고부가 인조대리석 판매가 늘어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는 올해 친환경 건축자재로 국내외 공략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또 에너지 절감, 북미 자동차원단 공장과 천연대리석의 대체품인 엔지니어드스톤 공장 가동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LG하우시스는 보통주 1주당 1800원, 종류주 1주당 1850원을 결산배당하기로 했다. 시가배당률은 각각 1.2%, 2.1%이며 배당금 총액은 180억 원이다. 배당성향은 25.3% 수준이다.

LG하우시스 주가는 26일 전일보다 5.2% 떨어진 12만7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LG하우시스 주가는 장중 한때 12만65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대우건설, 2018년 서울 금천구 지반침하 사고로 '2개월 영업정지' 제재 받아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결정, 지분율 80대 20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네이버, 스페인 투자 계열사 주식 9728억 더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부부에게 실형 구형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는 경영상 목적 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식품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한동훈, 국힘 다무감사위의 김종혁 중징계 권고에 "민주주의를 돌로 쳐 죽일 수 없다"
넥슨 PC·모바일 게임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