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기조를 강화한다.
포스코는 16일 최 회장 주재로 온라인으로 ‘2021년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 회장과 포스코 임원을 비롯해 22개 그룹사 사장단, 11개 해외법인장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최 회장은 “100년기업 포스코를 만드는 원동력은 임직원들의 진정성 있는 공감과 참여”라며 “ESG경영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기업시민을 실천하는 것이 포스코그룹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임을 믿고 100년 기업을 향한 토대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기업시민 이념의 추진경과와 ESG 실천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이날 회의를 마련했다.
기업시민은 기업도 시민의 일원으로 사회적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포스코의 기업이념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ESG 경영과 연관이 깊다.
최 회장은 현재 △탄소중립 △동반성장 △벤처육성 △출산친화 △지역사회와 공존 등 5가지를 기업시민 주요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