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헬릭스미스 연구개발 자회사 뉴로마이언 청산, "주주 의견수렴 결과"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4-16 13:4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헬릭스미스가 연구개발 자회사 뉴로마이언을 청산한다.

헬릭스미스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연구개발 프로젝트 진행 단계를 고려하며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자회사 뉴로마이언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헬릭스미스 연구개발 자회사 뉴로마이언 청산, "주주 의견수렴 결과"
▲ 김선영 헬릭스미스 각자대표이사(왼쪽)와 유승신 헬릭스미스 각자대표이사.

이에 따라 뉴로마이언이 맡던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헬릭스미스 내부에서 진행된다. 

뉴로마이언은 AAV(아데노 부속 바이러스) 유전자 치료제 NM301로 측삭경화증(ALS), 다발성경화증(MS), 뒤센근이영양증(DMD) 치료제 등을 개발해 왔다.

헬릭스미스는 또 다른 연구개발 자회사 카텍셀을 놓고는 지분변경을 추진한다. 

헬릭스미스는 헬릭스미스 임원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던 카텍셀 지분을 원가에 취득한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최근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뉴로마이언은 청산하고 카텍셀은 경영진의 지분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연구개발에 힘써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텍셀은 고형암을 대상으로 카티(CAR-T)세포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카티는 몸속 정상세포를 피해 암세포만 공격하는 세포인데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이를 면역세포인 T세포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카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지난해 9월 유전자 치료제 엔젠시스(VM202)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고 다른 신규 후보물질에 자금투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분사(스핀오프)해 자회사인 뉴로마이언과 카텍셀을 설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