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남양유업,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효과 발표 관련해 사과 

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 2021-04-16 10:35: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남양유업이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억제효과가 있다는 발표와 관련해 사과했다. 

남양유업은 최근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억제효과가 있다는 발표와 관련해 소비자에게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16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남양유업,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효과 발표 관련해 사과 
▲ 남양유업 로고.

남양유업은 사과문을 통해 "인체 임상실험이 아닌 세포단계 실험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코로나19 관련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13일 심포지엄 과정에서 발표된 실험이 세포실험 단계으로 인체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아 효과를 단정 지을 수 없음에도 소비자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점 다시 한 번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의과학연구원의 연구결과 불가리스는 세포실험 단계에서 인플루엔자(H1N1) 99.999% 저감 결과가 있었고 충남대학교 수의학과 보건연구실 연구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77.78% 저감 연구결과가 있었다고 남양유업은 말했다.

남양유업은 "이번 세포실험 단계 성과를 토대로 동물 및 임상 실험 등을 통해 발효유에 대한 효능과 가치를 확인해 나가며 앞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 연구 및 개발에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 효과 발표와 관련해 남양유업에 대한 행정처분을 관할 지자체에 의뢰하고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

최신기사

구글 '텐서 G5' 프로세서 적극 홍보, "TSMC 3나노 활용해 역대 가장 발전"
인텔 SK하이닉스 HBM4 탑재한 2나노 AI칩 개발, 엔비디아·AMD와 경쟁하나
비트코인 시세 단기간에 반등 가능성 불투명, "당분간 '바닥 확인' 불가피"
북미 배터리 공급 과잉 장기화 전망, 트럼프 정책 변화로 수요 대비 '480%'
[전국지표조사] 주식 양도세 과세 기준 '10억', 찬성 43% vs. 반대 46%
정의선 "현대차그룹 DNA에 혁신 내재, 소비자 만족이 가장 중요한 가치"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57%로 8%p 하락, 중도층은 64%로 유지
[전국지표조사] 국힘 당대표,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3% vs 김문수 30%
SK 최태원 회장 빌게이츠 만난다, 에너지·바이오 분야 협력 논의할 듯
TSMC 미국의 지분 요구에 반도체 보조금 포기하나, "삼성전자와 상황 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