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가 사이클화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휠라는 사이클화 시냅스 시리즈의 공식 출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휠라 시클리스타(Ciclista)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 휠라는 사이클화 '시냅스' 시리즈의 공식 출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휠라 시클리스타(Ciclista)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휠라> |
시냅스 시리즈는0 넌클릿형 시냅스5, 클릿형 시냅스7과 시냅스9, 시냅스 커스텀까지 모두 4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테니스화, 스켈레톤화 등 퍼포먼스 신발을 연구해 온 휠라 글로벌랩의 기술력이 담겼다고 휠라는 설명했다.
휠라는 4종의 시냅스 사이클화를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 후원형식으로 제공한다.
일대일 주문방식으로 제작되는 사이클화 시냅스 커스텀제품은 고객이 부산에 위치한 휠라 글로벌 랩에 직접 방문해 사이클 전문가와의 상담을 거쳐 제작된다. 휠라는 최첨단 분석시스템을 통해 고객에 최적화된 사이클화를 제작한다.
휠라는 시냅스 시리즈 출시와 함께 사이클 동호인들과 라이딩 활동을 함께 하는 시클리스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탈리아어로 자전거 타는 사람을 의미하는 시클리스타에서 착안해 만든 시클리스타 프로젝트는 이탈리아 태생이라는 휠라 브랜드 정체성과 사이클 동호인들과 교감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휠라는 설명했다.
시클리스타 공식 대사로는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출신인 공효석, 연제성, 김치범 프로가 선정됐다. 공 프로와 연 프로는 30일 시냅스 사이클화를 신고 서울~부산 540km 구간 18시간 종주에 나선다.
사이클 동호인 수준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휠라는 사이클 고급자들을 위한 라이딩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휠라 시클리스타 공식 대사 및 활동가들과 전국 및 수도권 라이딩 코스를 직접 달리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휠라 관계자는 "다양한 퍼포먼스 신발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한 휠라 글로벌랩의 기술력이 집약된 사이클화 시리즈를 정식으로 출시하게 돼 의미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