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1-04-15 18:45:23
확대축소
공유하기
GC녹십자웰빙이 태반에서 추출한 항바이러스 조성물의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GC녹십자웰빙은 9일 '태반가수분해물(라이넥)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태반 유래 물질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태반추출물 유래 miRNA(마이크로 리보핵산)를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의 국제특허 3건을 특허협력조약(PCT)에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 GC녹십자웰빙 로고.
특허협력조약에 특허를 출원하면 세계 153개 국가에 동시에 특허를 출원하는 효과가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와 태반에서 추출한 miRNA가 결합하는 위치를 타깃스캔 프로그램을 통해 예측한 뒤 항바이러스 효과가 높은 miRNA 후보물질 5종을 도출했다.
타깃스캔은 정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miRNA 표적 예측 프로그램이다.
한혜정 GC녹십자웰빙 개발본부장은 "라이넥의 항바이러스효과에 관한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증상 개선, 치료기간 단축, 면역 증진효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소 등에 관한 데이터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