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미국 투자은행 "미국 경제회복 전망 밝아져, 증시 상승도 낙관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4-15 11:36: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제전문가들이 미국경제 회복속도를 두고 이전보다 더 낙관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증시 상승 가능성에도 무게를 싣고 있다고 미국 투자은행이 분석했다.

경제전문지 펜션스앤인베스트먼츠는 15일 뱅크오브아메리카 보고서를 인용해 “경제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국경제와 증시를 두고 긍정적 시각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투자은행 "미국 경제회복 전망 밝아져, 증시 상승도 낙관적"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글로벌 펀드매니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미국경제가 ‘V자’ 형태 그래프로 가파른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응답 비중이 50%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설문조사에서 V자형 반등을 예상한 전문가 비중은 10%에 그쳤는데 크게 늘어난 것이다.

경제회복이 U자 혹은 W자 그래프로 완만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응답비중은 지난해 5월 75%에서 현재 37%까지 낮아졌다.

미국 증시가 현재 거품 상태라고 바라보는 경제 전문가는 전체의 7%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25%는 증시 강세가 앞으로 장기간, 66%는 단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앞으로 12개월동안 경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을 내놓은 전문가 비중은 90%에 이른다.

다만 93%의 응답자는 앞으로 1년 동안 물가상승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위험성이 큰 종목에 투자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았다.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에 중장기적으로 계속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비중은 15%에 불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