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법원 쌍용차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12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4-15 10:2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회생법원이 쌍용자동차와 관련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내렸다.

쌍용차는 2009년 이후 12년 만에 두 번째 법정관리에 들아가게 됐다.
 
법원 쌍용차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12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
▲ 쌍용자동차 기업로고.

서울회생법원은 15일 정용원 쌍용자동차 기획관리본부장 전무를 법정관리인으로 선임하고 쌍용차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채무자의 재산 처분권은 관리인에게 넘어간다.

법원은 기업 청산 여부를 결정하게 되고 이후 회생으로 결정되면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에 이해관계 및 법률관계 등의 조정을 도와주게된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서울회생법원이 쌍용차를 청산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는 시선이 우세하다.

쌍용차는 인수합병(M&A) 등 공개매각 절차를 통해 새 투자자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쌍용차를 인수하겠다고 한 곳은 국내 전기차 버스회사인 에디슨모터스와 전기스쿠터 회사 케이팝모터스, 사모펀드 계열사인 박석전앤컴퍼니 등 3~5곳의 회사가 거론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