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인터내셔널 "2030년까지 글로벌 10위 식량사업회사로 도약"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4-14 18:39: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10위 식량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까지 곡물 취급량을 2500만 톤 규모로 확대해 매출 10조 원을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2030년까지 글로벌 10위 식량사업회사로 도약"
▲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식량사업 실적.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난해 기준으로 곡물 취급량은 800만 톤으로 10년 안에 3배 이상으로 규모를 키우겠다는 것이다.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터미널, 미얀마 쌀 도정공장 및 인도네시아 팜오일 농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농, 저장, 가공, 물류 등 유통 단계별 연계를 강화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국제 곡물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세부적으로 우크라이나의 곡물기업과 공동으로 추가 물량을 조달하거나 내륙 유통망 확보를 위한 자산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분야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장기적 관점에서 국내 유망 어그테크(Ag-Tech) 기업과 협업도 모색하고 있다.

어그테크는 농업을 의미하는 영어단어의 앞 글자 어그와 기술을 뜻하는 영어단어 앞 글자 테크를 결합한 합성어로 농업생명공학기술이나 정밀농업, 대체식품, 식품전자상거리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식량사업은 사양시장이 아닌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전후방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메이저 곡물기업에 버금가는 국제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수익창출과 식량안보에 기여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