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김재윤 딥서치 대표가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이 빅데이터 전문기업과 플랫폼 개발 협력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
한국투자증권은 금융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딥서치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딥서치는 2013년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빅데이터와 머신러닝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딥서치 솔루션과 내부시스템을 결합해 클라우드 기반의 법인영업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내부 데이터체계화 및 업무효율 향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데이터 플랫폼사업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개발 등 딥서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금융사도 기술기업과 경쟁해야 하는 디지털환경 속에서 영업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딥서치와 제휴를 체결하게 됐다"며 "디지털시대에 맞춰 고객에게 한 단계 진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