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물산 주식 매수의견 유지, "건설 수주 좋고 다른 사업부문도 회복"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4-14 08:0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물산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올해 건설부문의 수주실적이 견고하고 상사와 패션 등 다른 사업부 실적도 회복세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물산 주식 매수의견 유지, "건설 수주 좋고 다른 사업부문도 회복"
▲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14일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물산 주식의 목표주가 2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이어갔다. 전날 삼성물산 주식은 13만55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1분기 건설부문의 신규수주는 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사부문에서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의 1분기 신규수주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반도체공장 건설공사 2조1천억 원,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기지 건설공사 1조8600억 원,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1조2300억 원, 싱가포르 지하철공사 5천억 원 등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신규수주 목표를 10조7천억 원으로 내놨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물산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물산 중심의 삼성그룹 지배구조체제는 유지될 것"이라며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재산과 관련된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이후 삼성물산의 배당 증가와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삼성물산은 연결기준으로 2021년 매출 31조4220억 원, 영업이익 1조133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32.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