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플라스틱 제품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캠페인을 펼친다.
SK브로드밴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일상에서 실천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고고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가 환경부가 올해 1월부터 시작한 환경보호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참여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계획을 공개하고 있다. < SK브로드밴드 > |
고고 챌린지는 환경부가 올해 1월부터 시작한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계획을 스스로 약속하고 다음 참가자들을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SK브로드밴드 고고 챌린지 캠페인 첫 주자는 최진환 대표이사다.
최 대표는 ‘장 볼 때 비닐봉투 사용 줄이고! 일회용 플라스틱 컵도 줄이고!’를 고고 챌린지 실천 선언문으로 내걸고 “ESG경영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며 “생활 속 작은 행동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다음 주자로 윤세홍 SK브로드밴드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사내 구성원 10명을 지명했다.
지명을 받은 구성원들은 매주 한 명씩 다음 주자를 뽑아 캠페인을 이어간다.
SK브로드밴드는 구성원들의 환경보호를 위한 일상 속 실천을 돕기 위해 환경보호 관련 용품도 지원한다.
SK브로드밴드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에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장바구니와 플라스틱 소비 감소를 위한 해피해빗 텀블러를 구성원들에게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앞서 1월 홀몸어르신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고 2월 취약계층에 연탄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또 2021년을 ESG경영 원년으로 삼고 고고 챌린지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대표적으로 여주위성센터를 시작으로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을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서 2020년 12월에는 SK그룹 계열사 7곳과 함께 국내 최초로 ‘RE100’에도 가입했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자는 내용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