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04-13 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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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베트남에서 취약계층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B증권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베트남에서 두 번째 '무지개교실’ 조성을 완료하고 9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 KB증권이 4월9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해외 무지개교실 개관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증권>
무지개교실은 취약계층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이다.
2009년부터 시작해 이번 베트남 무지개교실까지 국내외 모두 19곳을 개관했다.
이번 베트남 무지개교실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빈탄 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KB증권은 약 9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도서관 1동을 신축하고 도서 약 1만 권과 지능형 환기시스템을 등을 지원했다.
개관식에는 KB증권 베트남 법인 임직원, 베트남 빈탄구 인민위원회 및 베트남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내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했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초등학교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해외 초등학교 지원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KB증권과 베트남법인 KBSV는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기업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러 아이들의 학업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 창출 도모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