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B금융 한국판 뉴딜에 올해 3조2천억 지원, 윤종규 "ESG경영 앞장"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4-12 16:5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금융그룹이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올해 3조2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KB금융그룹은 9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허인 KB국민은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2021년 1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B금융 한국판 뉴딜에 올해 3조2천억 지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24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종규</a> "ESG경영 앞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KB금융그룹은 한국판 뉴딜정책에 동참해 지난해 7월부터 KB혁신금융협의회를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판 뉴딜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 계열사의 금융지원 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KB금융그룹은 올해 3조2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KB금융그룹은 석문국가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에 1751억 원(KB국민은행), 자원 재활용 기업 지원을 위한 코엔텍 및 새한환경 인수금융 2800억 원(KB증권) 등 모두 2조2천억 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해 3월 말 기준 올해 목표의 68%를 달성했다.

KB금융그룹은 ESG 경영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투자시장에서 쌓아온 KB금융의 리더십이 ‘그린뉴딜’분야에서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새만금육상태양광3구역발전사업, 화순금성산풍력발전사업, 고덕연료전지발전사업 등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3대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최대규모사업들의 금융주관 업무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서도 모두 5천억 원 규모의 그린뉴딜사업들을 연달아 수주했다.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자산운용은 2월 정책형 뉴딜펀드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KB금융그룹은 계열사의 적극적 투자 참여 등 그룹 차원의 지원을 통해 정책형 뉴딜펀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한국판 뉴딜은 뉴노멀시대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다는 측면에서 금융회사에도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뉴딜 사업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ESG경영과 연계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