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국내주식 100억 이상 보유한 슈퍼리치 2800명, 일반인도 700명 차지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4-11 11:5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주식을 100억 원 이상 보유한 이른바 '슈퍼리치'가 3천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리치 4명 가운데 1명은 일반 개인투자자, 3명은 상장사 최대주주나 특수관계인이었다. 최연장자는 100세, 최연소자는 9세로 추정됐다.
  
국내주식 100억 이상 보유한 슈퍼리치 2800명, 일반인도 700명 차지
▲ 11일 한국예탁결제원이 집계한 '2020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보유주식 가치가 100억 원이 넘는 주주는 모두 28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이 집계한 '2020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보유주식 가치가 100억 원이 넘는 주주는 모두 28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2200명)과 비교해 600명(27.0%)이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전체 주식은 2019년 말 181조6천억 원에서 지난해 말 241조5천억 원으로 59조9천억 원(33.0%) 늘었다.

1인당 평균 보유액도 825억 원에서 862억 원으로 4.5% 높아졌다.

슈퍼리치 인원은 전체 개인투자자(919만 명)의 0.03% 정도다. 하지만 보유주식 규모는 개인 전체 규모(662조 원)의 36.5%를 차지했다.

슈퍼리치 4명 가운데 3명은 상장사 최대주주 또는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으로 구성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00억 원 이상 주식을 보유한 상장사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2100명이었다.

2019년(1700명)과 비교해 23%(400명) 늘었다.

상장사 최대주주 등을 제외하면 100억 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일반 개인투자자는 700명 정도였다.

2019년 말(500명)보다 40%(200명) 증가해 최대주주 등 특수관계인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슈퍼리치 가운데 최연장자는 100세로 추정됐다. 셀트리온 최대주주의 친인척 이종관(1922년 출생)씨는 셀트리온 주식 192억 원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연소자는 반도체 소재업체인 솔브레인홀딩스 정지완 회장의 손녀 정모(2013년 출생)씨로 올해 9살이다. 정씨가 보유한 솔브레인 주식가치는 582억 원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대형 정유사에 '베네수엘라 인프라 투자' 압박, 실현 가능성엔 의문 커
미국 정부 농축우라늄 제조업체 지원 강화, 데이터센터 확대 따른 수요 반영
주택 공급 확대에 '모듈러' 공법 부각, 건설사 정책 타고 사업 확장 빨라질까
삼성전자 '갤럭시Z 트라이폴드' 세번째 완판, 공급대수 적은 영향도
금호석유화학 불황에도 탄탄한 실적, 박준경 올해 경영권 분쟁 부담도 덜어
그린피스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원유 장악 시도 비판, "생산 늘리지 말아야"
비트코인 시세 회복에 불안 신호, 현물 거래량 급감에 '변동성 확대' 예고
[현장] 전기료에 석탄발전 보조금 포함돼 있다? 시민사회 용량요금 개편 촉구
HD현대중공업 LNG운반선 4척 1.5조에 수주, 올해 수주목표 7.17% 달성
구리값 사상 첫 1만3천달러 돌파, 관세 인상에 미국 내 '사재기'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