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연준 완화기조' 확신에 다 올라, 국제유가는 하락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4-11 11:45: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완화적 기조를 재차 내보인 데 영향을 받았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연준 완화기조' 확신에 다 올라, 국제유가는 하락
▲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7.03포인트(0.89%) 상승한 3만3800.60에 장을 마쳤다.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7.03포인트(0.89%) 상승한 3만3800.6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63포인트(0.77%) 오른 4128.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0.88포인트(0.51%) 상승한 1만3900.19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미국 노동부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1.0%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예상치(0.4%)를 웃도는 수치로 휘발유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연준 당국자들은 인플레이션의 일시적 반등을 우려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강조하면서 연준이 예상보다 일찍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를 완화시켰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한 매체과 인터뷰에서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기 전에 지표에 실질적 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올해 인플레이션이 2%를 넘겠지만 이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완화적 기조를 시장이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파악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베스코의 조지나 테일러 멀티에셋 펀드매니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미국에서 나오는 발언의 일부는 연준 정책이 조만간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의 시각을 굳혀줬고 이는 주식시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 영향을 받았다.

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0.28달러) 내린 59.32달러에,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4%(0.25달러) 밀린 62.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