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녹십자랩셀 주가 장중 대폭 올라, 관계사가 미국증시 상장 추진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4-09 14:1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녹십자랩셀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녹십자랩셀 관계사인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가 미국 증시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녹십자랩셀 주가 장중 대폭 올라, 관계사가 미국증시 상장 추진
▲ 녹십자랩셀 로고.

9일 오후 2시11분 기준 녹십자랩셀 주가는 전날보다 12.30%(1만1500원) 오른 10만5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녹십자랩셀의 관계사인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가 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 발행 목표금액은 최대 1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는 녹십자홀딩스(GC)와 녹십자랩셀이 미국 내 NK(자연살해)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2019년 3월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설립한 회사다. 녹십자랩셀이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 지분 7.2%를 들고 있다.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는 자체적으로 원천기술을 개발하지 않고 녹십자랩셀의 CAR(카메라항원수용체)기술, NK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등을 도입하는 기업이다. 연구는 하지않고 개발에만 집중한다.

이 회사의 주력기술은 항체치료제 병용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인 AB101, CAR-NK(카메라항원수용체-자연살해) 치료제인 AB201, AB202 등이다.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는 1월 미국 제약회사인 MSD와 CAR-NK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2조 원대로 알려졌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NK치료제 개발에서 GC녹십자랩셀이 지닌 기술 가운데 대량배양 및 동결보존기술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자체개발 지지세포(effeder cell)와 바이오리엑터를 사용하는 대량 배양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데 유일하게 50L 바이오리엑터 사이즈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경기부양 시급하지만, 과도한 의존은 부작용 초래"
민주당 정태호 전략산업 '국내생산촉진세제' 법안 발의, 최대 30% 법인세 혜택
신한카드 대규모 감원 예고에 노사 갈등 고조, 박창훈 '혁신 리더십' 시험대
통상교섭본부장 여한구 취임, "대미 협상팀 확대" "미국과 당당하게 협상할 것"
이재명 13일 오전 5대 재계 총수·경제 6단체장 만나, 취임 후 첫 재계 회동
포스코퓨처엠 캐즘 장기화에 북미 양극재 공급 차질빚나, 엄기천 '탈중국' 소재 내재화로..
비트코인 1억4811만 원대 하락, 미국 소비자물가 예상치 밑돌아 반등 가능성도
[데스크리포트 6월] 라면 한 개 2천 원, 제발 숲을 보기 바란다
[12일 오!정말] 박찬대 "민주당은 이재명 보유" 권성동 "윤석열 떠나도 당은 살아야"
코스피 외국인 7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29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358.7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