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서울 광진구 재한몽골학교에서 중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제2회 어울림 음악회에서 박찬희 금호건설 경영지원팀 사원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금호건설> |
금호건설이 문화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음악회를 개최했다.
금호건설은 6일 서울 광진구 재한몽골학교에서 제2회 어울림 음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재한몽골학교의 중학생 약 60명이 참석했다.
이번 어울림 음악회는 마스크 착용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행사는 박찬희 금호건설 경영지원팀 사원의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샤콘느’와 영화 ‘라푼젤’의 삽입곡 피아노 연주, 인디밴드 ‘빈채’의 무대 등으로 이뤄졌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공연 등 문화활동을 접할 기회가 더욱 적어진 학생들의 정서적 치유와 문화의 일상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어울림 음악회를 기다리는 전국의 많은 특수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
어울림 음악회는 금호건설과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 문화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이번 음악회는 2020년 11월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에서 열린 제1회 어울림 음악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