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대표 권봉석 "휴대폰사업 구성원 희망 고려해 재배치하겠다"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4-07 15:11: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휴대폰사업부 직원들의 고용유지를 약속했다.

7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권봉석 사장은 5일 MC사업본부(모바일)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여러분은 LG전자와 그룹의 미래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역량 확보 차원에서 개개인의 이동 희망을 최대한 고려해 재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 대표 권봉석 "휴대폰사업 구성원 희망 고려해 재배치하겠다"
▲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권 사장은 "MC사업본부 구성원들이 LG전자와 LG그룹의 주력·성장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휴대폰사업 철수가 고심 끝에 이뤄진 결정이라고 했다.

권 사장은 "MC사업본부 구성원들에게 이번 결정이 어떤 의미일지를 생각하면 CEO로서 너무나 애석하고 무거운 마음이다"며 “하지만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결단이었다는 점을 이해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휴대폰사업 실적이 부진해 7월31일을 기점으로 사업을 접기로 했다. 기존 구성원은 LG전자의 다른 사업본부 또는 다른 LG그룹 계열사로 전환배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사장은 아직 사업방향이 결정되지 않았던 1월에도 MC사업본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업운영의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고용은 유지하니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