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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외근 한전KPS 사장(가운데)이 21일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한전KPS 본사에서 2025 중장기 전략경영계획 선포식을 열고 있다. |
최외근 한전KPS 사장이 2025년에 매출 3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최 사장은 21일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한전KPS 본사에서 2025 중장기 전략경영계획 선포식을 열고 “2025년까지 세계 최고의 발전플랜트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조적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2025년까지 매출 3조 원, 1인당 생산성 4억5천만 원, 신성장사업 매출비중 38%를 달성하겠다는 ‘비전 2025’를 발표했다.
최 사장은 “앞으로 다가올 10년은 정비시장 개방 등 경영환경 변화가 더욱 심화할 것”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비전 2025를 나침반 삼아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비전 2025 달성을 위해 ▲기존 시장 수성 ▲비즈니스모델 확장 ▲장기 성장사업 확보 등 3대 전략 방향과 12대 전략과제, 36개 세부전략과제를 설정했다.
한전KPS는 한국전력이 1984년 설립한 한국전력보수가 전신이다. 한전기공을 거쳐 2007년 회사 이름을 한전KPS로 변경하고 증시에 상장했다.
한전KPS는 발전설비와 송변전설비 정비보수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 1조1천억 원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