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로봇업무 자동화(RPA)사업을 공공기관으로 확대한다.
포스코ICT는 한국전력공사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로봇업무 자동화(RPA) 구축 프로젝트'에서 포스코ICT의 로봇업무 자동화(RPA) 솔루션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 포스코ICT의 로봇 업무 자동화 솔루션인 A.WORKS. <포스코ICT> |
한국전력공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요금 이중수납(과오납) 환불, 전기요금 지원금 대상 안내 등 10개 업무를 대상으로 로봇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했다.
로봇업무 자동화는 표준화와 규칙성이 있는 반복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적용해 자동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로봇업무 자동화는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공공부문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포스코ICT는 이번 프로젝트에 앞서 2020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식품 수출과 수급 관련 행정업무를 자동화하는 로봇업무 자동화를 구축했다. 행정안전부의 출장여비, 업무추진비 정산업무를 대상으로 로봇업무 자동화 시범구축을 지원하기도 했다.
포스코ICT는 “공공분야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대상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로봇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능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