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이제욱 스테이지파이브 대표가 4월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이동통신서비스와 금융상품을 결합한 새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6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스테이지파이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5G통신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등 단말기를 유통하는 카카오 계열사다.
신한은행은 스테이지파이브와 협약을 통해 상반기 안에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신규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구독경제형 서비스 운영, 단말기 대여 등 새 사업모델 발굴과 마케팅도 공동으로 추진된다.
신한은행과 스테이지파이브가 개발하는 서비스는 신한금융 계열사의 멤버십 플랫폼 ‘신한플러스’를 통해 제공된다.
신한플러스는 지난해 4월 출범한 뒤 현재까지 모두 1500만 명에 이르는 이용자를 확보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하고 신선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두 회사 고객들이 더 큰 편의성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