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연구기관 LG경영개발원이 LG와 LG전자 임원을 기타비상임이사로 선임했다.
LG경영개발원은 3월24일 하범종 LG 재경팀장 부사장, LG전자의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대표 전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고 6일 공시했다.
기타비상무이사는 기업의 상시적 업무(상무)에 종사하지 않지만 이사회 제출의안을 심의함으로써 경영에 참여한다.
하범종 부사장은 1968년 태어나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2003년 LG 재무관리팀으로 입사한 뒤 LG화학 정도경영태스크포스, LG화학 재무관리담당 등을 역임했다. 2020년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에 올랐다. 현재 LG에서 재경팀장으로서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LG생활건강, S&I아이코퍼레이션, LG에너지솔루션 등 다른 LG그룹 계열사의 기타비상무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이삼수 전무는 1970년 1월 태어나 서울대를 졸업했다.
LG전자에서 2013년 임원인사로 상무에 올라 스마트비즈니스전략기획담당, 경영전략담당 사업기획담당, LG사이언스파크 디지털 전환담당 등을 역임했다.
2019년 전무로 승진한 뒤 2020년부터 LG사이언스파크 대표를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