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신작 모바일게임 ‘원더택틱스’의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에 치우친 매출을 다변화할 발판을 마련했다.
원더택틱스는 출시 일주일 만인 21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내려받기 순위 3위에 올랐다. 원더택틱스는 컴투스가 14일 글로벌에 출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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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 신작 모바일게임 '원더택틱스'. |
이 게임은 현재 한국에서 애플 앱스토어 내려받기 순위 4위, 매출 순위는 20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에서도 출시 이후 꾸준히 이용자를 늘리고 있다.
원더택틱스는 컴투스가 최근 출시한 신작게임 가운데 가장 좋은 흥행성적을 내고 있다.
원더택틱스 출시 이후 컴투스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 주가는 21일 13만600원 장을 마감했다. 원더택틱스 출시 전날인 13일 주가가 11만6700원인 데 비하면 11.91% 오른 것이다.
컴투스는 매출이 서머너즈워에 치우쳐 있는데 원더택틱스가 흥행하면 수익원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머너즈워는 글로벌 100여 개국에서 모바일게임 매출순위 10위 권을 달리고 있는 인기게임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흥행에 힘입어 분기매출 1천억 원을 훌쩍 넘기는 대형 게임회사로 성장했다.
하지만 서머너즈워는 올해로 출시 2년째를 맞는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에 치우친 매출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새 게임의 흥행이 절실한 상황에 처해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원더택틱스가 서머너즈워와 함께 수익의 쌍두마차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이용자가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확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