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04-05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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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해 투자성향을 분석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자산관리서비스를 내놨다.
하나금융투자는 인공지능 자산관리서비스인 '하나 에이드(AID)'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 하나금융투자는 인공지능 자산관리 서비스인 '하나 에이드(AID)'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하나 에이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인의 투자성향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주는 서비스다.
하나금융투자는 수익률과 추세 등을 기반으로 단순 종목 추천을 제공하는 서비스와 달리 고객 투자성향에 맞게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하나 에이드는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 에이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투자전략 솔루션을 반영한 ‘상장지수펀드 에이드’,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기초로 하는 ‘펀드 에이드’ 등 모두 3개 서비스로 구성됐다.
포트폴리오를 설정한 뒤에도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리밸런싱이 가능하다. 하나 에이드가 시장 및 트렌드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제안하기도 한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디지털시대에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고도화된 초개인화 인공지능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인공지능이 개인 맞춤형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안함으로써 종목 선택 등 투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투자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