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휴메딕스 전환사채 450억 발행 결정, 김진환 "신사업 진출 재원 마련"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4-05 12:36: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4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휴메딕스는 2일 이사회를 열고 450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휴메딕스 전환사채 450억 발행 결정, 김진환 "신사업 진출 재원 마련"
▲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이사.

전환사채로 발행하는 주식은 보통주 167만9104주로 전체 주식 수의 14.41%에 이른다. 

전환가액은 1주당 2만6800원이며 표면 이자율과 만기 이자율은 모두 0%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4월6일부터 2026년 3월6일까지다.

발행 대상자는 유진투자증권, DB금융투자,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다. 주관사는 따로 없다.

전환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백신 위탁생산(CMO)사업 시설 확충(100억 원),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 진출을 위한 타법인 지분 인수 및 투자(100억 원), 연구개발(R&D) 및 회사 운영(250억 원) 등에 쓰인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이사는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재원 확보 차원에서 전환사채를 발행했다”며 “휴메딕스의 혁신성장을 이끌 신사업에 과감하고 탄력적 투자를 단행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장착하겠다”고 말했다.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HA), 필러, 피부미용 의료기기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에스테틱 전문기업으로 2003년 2월 세워졌다. 코스닥에는 2014년 12월 상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