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3월 수입차 등록 34% 늘어, 1위 벤츠는 한국GM보다 판매량 많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4-05 12:17: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3월 수입차 등록대수가 늘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위 자리를 지킨 데 이어 국내 완성차 회사인 한국GM보다도 자동차를 많이 팔았다.
 
3월 수입차 등록 34% 늘어, 1위 벤츠는 한국GM보다 판매량 많아
▲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21년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7297대로 2020년 3월보다 34.4% 증가했다.

최근 5년 이래 3월 판매량 가운데 가장 많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3월 7597대 팔리면서 수입차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판매대수는 2020년 3월보다 18.5%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완성차 기업 가운데 내수 판매 3위인 한국GM(6149대)보다 많이 팔렸다.

2위인 BMW는 6012대로 메르세데스-벤츠와 차이는 1585대로 벌어졌다. 2월에 두 브랜드의 판매격차는 47대에 불과했다.

아우디(2737대), 폴크스바겐(1628대), 지프(1557대), 볼보(1251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3월에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세단인 E250으로 1964대가 팔렸다. 아우디 A6 45 TFSI(573대)가 2위,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 (564대)이 3위였다.

국가별로 보면 독일차가 3월 1만8954대 팔리면서 전체 수입차의 69.4%를 차지했다.

미국차 판매량이 3320대로 독일차 다음으로 많았다.

일본차는 3월 1737대 팔리면서 2020년 3월보다 23.5% 늘었다.

사용 연료별로 살펴보면 하이브리드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하이브리드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3월에 각각 5866대와 2036대 팔렸다. 2020년 3월보다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282.4%,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판매량은 314.7% 증가했다.

가솔린차와 디젤차, 전기차는 각각 1만4840대, 4043대, 512대 판매됐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8008대로 65.97%를, 법인구매가 9289대로 34.03%를 각각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