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 13만2천 호를 올해 공급하기로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4-05 11:2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임대주택 13만2천 호를 공급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주거복지업무 추진목표를 세웠다고 5일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 13만2천 호를 올해 공급하기로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고.

임대주택 13만2천 호 가운데 6만3천 호는 전세시장의 빠른 안정화를 위해 전세형 주택으로 공급된다.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생애단계별 맞춤형 주택도 공급한다. 

고시원, 숙박시설 등 도심 비주거시설을 리모델링해 청년과 1인가구에 공급하고 다자녀가구를 위한 공용 아이돌봄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말에는 경기도 과천시와 남양주시에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시범적으로 공급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의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임대주택으로 유형별로 차이가 있던 소득·자산 기준 등이 일원화된다.

토지주택공사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의 도입으로 임대주택 신청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고있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과천시와 남양주시의 신축단지 2곳에서 약 1천 호가 시범적으로 공급된다. 

아울러 토지주택공사는 입주민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거생활서비스 제공을 확대한다. 

기존 운영에 운영하고 있는 입주민 정신건강서비스 ‘안심 프로젝트’를 모든 단지로 확대하고 단지 안의 작은 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 꾸미거나 가용공간에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시설을 유치한다.

서창원 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주거복지는 국민들의 보금자리 안정을 위한 필수 요소다”며 “토지주택공사는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생활 안전망 구축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