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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해 실적증가 전망, 작년보다 분양공급 대폭 늘어

정용석 기자 yongs@businesspost.co.kr 2021-04-05 11: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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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분양공급 증가로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현대건설은 2021년 1분기 별도기준으로 약 5500세대를 분양공급해 연간계획인 3만2천 세대의 17% 수준을 달성했다"며 "분양공급 증가로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현대건설 올해 실적증가 전망, 작년보다 분양공급 대폭 늘어
▲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지난해 분양공급이 1만9825세대인 것을 감안하면 주택부문 성장세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1분기 국내 주택사업의 수주도 양호하다.

현대건설은 대체로 수주가 적은 1분기임에도 불구하고 신규수주로 약 6조 원을 달성해 연간목표 25조 원의 25% 가량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1천억 원, 영업이익 1937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17.1% 늘어나는 것이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기대치인 1687억 원보다 14.8% 많은 금액이다.

송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지난해 1분기 판매관리비에 베네수엘라 관련 대손충당금 630억 원을 반영한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해외부문 원가에 큰 변동사항이 없다는 점도 영업이익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봤다.

해외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2021년 해외 수주목표는 11조 원으로 사우디 하일 송전선, 사우디 라파 변전소, 페루 친체로 신공항 부지 프로젝트에서 수주를 따내 수주처가 풍부해졌다.

현대건설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6520억 원, 영업이익 89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63.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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