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목표로 하는 다양성, 포용성, 형평성 문화 내용. < SK하이닉스 > |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 사이 다양성·포용성문화를 확산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SK하이닉스는 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캠퍼스에서 기업문화, 행복문화사무국, ESG전략 등 관련 구성원을 중심으로 ‘다양성 및 리더십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김문주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성 다양성과 리더십 강화’를, 이수한 유엔글로벌컴팩트 한국협회 팀장은 ‘기업 지속가능성과 성 다양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문주 교수는 최근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기업들이 번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배경을 지닌 구성원들이 더 나은 차이를 만들기 위해 협업해야 한다고 봤다.
이를 위해 다양성을 가진 인재를 전략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최고관리자까지 육성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수란 팀장은 국내외 기업들의 성평등과 관련된 주요 쟁점과 동향을 ESG 관점으로 짚었다. 이어서 여성 리더십 향상을 위한 방법론과 함께 우수기업 사례를 소개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회사 내 다양성·포용성 문화 확산에 관한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국제표준에 발맞춘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1월 사회적 가치(SV)를 극대화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SV 2030’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구성원 다양성 교육 100% 이수, 여성 리더십 확보 등 다양성·포용성 기업문화 정착 추진을 위한 목표도 포함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