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 중국 출시, 장재훈 "새로운 여정 시작"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4-02 21: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 중국 출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69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재훈</a> "새로운 여정 시작"
▲ 2일 중국 상하이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열린 '제네시스 브랜드 나이트'에서 3500여 대의 드론이 상하이 황푸강 상공에 제네시스 브랜드 로고를 그리고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중국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현대차는 2일 중국 상하이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중국 현지 주요 인사들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제네시스 브랜드 나이트(Genesis Brand Night)’ 행사를 열고 중국 고급차시장을 겨냥한 제네시스 출시를 공식화했다.

이날 해앗는 마커스 헨네 제네시스 중국 법인장 주재로 진행됐는데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겸 제네시스 브랜드 사장의 축하인사,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겸 제네시스디자인담당 전무의 디자인 설명 등이 영상으로 소개됐다.

장 사장은 “제네시스의 담대한 여정이 새롭게 시작되는 날이다”며 “차별화한 가치를 원하는 중국 고객에게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헨네 중국 법인장은 “고급브랜드로서 미국, 캐나다, 호주, 러시아, 중동 등에서 제네시스의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중국 론칭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확장에 또 다른 장을 열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제네시스는 모두 3500여 대의 드론을 상하이 황푸강 상공에 띄워 브랜드 로고, 차량, 디자인 방향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론칭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우선 대형세단 G80과 대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GV80 등 제네시스 브랜드 대표모델을 앞세워 중국시장을 공략한다.

G80은 제네시스의 탄생을 이끈 상징적인 모델, GV80은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SUV 모델이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제네시스만의 차별화한 고객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달 중 상하이에 판매와 브랜드 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제네시스 스튜디오 상하이’의 문을 연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1대1 응대를 받으며 차별화된 구매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단일 가격 정책(Genesis One Price Promise)’에 따라 중국 전역의 모든 구매 채널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제네시스를 판매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

현대차는 올해 중국에 이어 유럽 고급차시장에 제네시스를 론칭해 글로벌시장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제네시스는 2015년 현대차의 고급브랜드로 독립해 출범한 뒤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호주에 진출하는 등 세계 고급차시장에서 영향력을 계속 넓혀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