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G생활건강, 중국사업 덕분에 올해도 실적 성장할 듯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1-20 18:55: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생활건강이 면세점에서 화장품 매출 증가와 중국사업 확대를 양 날개로 올해도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NH투자증권은 20일 LG생활건강이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9354억 원, 영업이익 873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LG생활건강, 중국사업 덕분에 올해도 실적 성장할 듯  
▲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이 전망치는 지난해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8.7% 늘어나는 것이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이 늘어나면서 면세점을 통한 제품판매 증가와 중국에서 신규브랜드 출시 등을 통해 화장품 부문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국내 면세점을 통한 LG생활건강의 화장품 판매가 지난해보다 51%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중국에서 두번째 럭셔리 브랜드 '숨' 출시를 앞두고 있고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퍼스널케어(생필품) 론칭도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리엔’과 ‘윤고’ 같은 헤어케어 브랜드가 중국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최근 몇년 동안 중화권을 중심으로 럭셔리 이미지 브랜드 ‘후’를 통해 큰 성과를 창출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럭셔리 브랜드로 해외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프리미엄 퍼스널케어(생필품) 사업의 중국 진출을 본격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