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JP모건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낮아져 기관투자자 활발히 유입 가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4-02 11:3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기관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갖춰내고 있다고 미국 증권사 JP모건이 바라봤다.

블룸버그는 2일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자연히 높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JP모건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낮아져 기관투자자 활발히 유입 가능"
▲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JP모건은 3개월 동안 측정하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2월에는 90%에 이르렀지만 현재는 86%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점을 두고 이렇게 판단했다.

최근 6개월 기준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은 73%로 더 낮게 나타났다.

JP모건은 "가격 변동성이 줄어들수록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기관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시장 참여가 활성화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관투자자들이 그동안 비트코인 투자에 잘 참여하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가격 변동성이 지나치게 크기 때문에 리스크를 관리하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그러나 JP모건은 최근 들어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기관들이 금의 대체자산으로 비트코인 매수를 고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JP모건은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수 참여가 앞으로 가격 상승세를 더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데 좋은 수단이라는 시각이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널리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대형 투자은행도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투자상품을 제안하는 등 기관투자자의 시장 참여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