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9주째 올랐다.
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3월28일~4월2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9원 상승한 리터당 1533.9원으로 집계됐다.
▲ 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3월28일~4월2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9원 상승한 리터당 1533.9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3.2원 오른 리터당 1332.2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제주가 지난주보다 19.62원 상승한 1622.92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9.02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3.9원 오른 1510.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541.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499.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534.56원으로 전날보다 0.04원 비싸졌다.
4월 첫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0.64달러 오른 62.97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회의 결과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 미국경기 회복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