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지난해 수주 급감, 해양부문에서 직격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1-20 18:3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부진한 수주실적을 거뒀다. 해양부문에서 수주부진이 뼈아팠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에 145억3800만 달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지난해 수주 급감, 해양부문에서 직격타  
▲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이는 지난해 초 현대중공업이 세운 수주목표 229억5천만 달러의 63.35% 수준에 그친 것이다.

2014년 수주금액 198억3400만 달러에 비해서도 26.70%나 감소했다.

해양부문 수주부진이 전체 수주 실적을 끌어내렸다. 현대중공업은 해양부문에서 15억7200만 달러를 수주해 2014년 대비해 수주금액이 73.82%나 줄었다.

반면 조선부문은 59억8400만 달러를 수주해 2014년 대비해 3.36% 감소에 그쳤다. 조선업계가 전세계적인 불황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밖에도 플랜트부문에서 12억5800만 달러, 엔진기계부문에서 18억6천만 달러, 전기전자부문에서 18억7300만 달러, 건설장비부문에서 16억9200만 달러, 그린에너지부문에서 2억9900만 달러를 수주했다.

플랜트부문(0.16%)과 그린에너지부문(2.05%)만 2014년 대비해 수주실적이 소폭 개선됐고 나머지는 모두 수주금액이 줄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95억 달러를 수주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노란봉투법 대혼란④] 이마트 매장 출점·퀵커머스 확대 중 '큰 산' 직면, 한채양 본..
미국 틱톡 사업권 유지에 오라클 포함 다수 기업 참여, CBS "컨소시엄 꾸린다"
국힘 곽규택 '나경원 옹호' 중 고인된 박지원 배우자 언급, 민주당 "인간이 돼라"
카카오 '오픈AI 협업 결과물' '카톡 개편안' 공개 임박, 정신아 기술 리더십 베일 ..
방사청 KDDX 사업자 선정방식 결정 또 연기, 여당 "당정 협의 필요" 제동
기아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 19일 파업 찬반투표 실시
'재매각설' 휴젤 2년 만에 단독대표 전환, 보령 출신 장두현 톡신 해외 확장 속도낸다
[16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대통령 탄핵까지 포함해 법적 대응 하겠다"
가스공사 저렴한 미국산 LNG 수혜 기대, 최연혜 글로벌 트레이딩 사업 추가 수익도 모색
비트코인 1억6090만 원대 횡보, 전문가 "4분기 비트코인 이더리움 급등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